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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손목이 아프지 않은 마우스 안아파 유선마우스 체험기.

by 취미창가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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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마우스를 잡고있는 제 오른쪽 손목이 아픈것이 느껴졌습니다.

손목받침대를 하나 살까 고민하던차에 여기저기 둘러보니 안아파 유선마우스를 체험단을 진행하더군요.

블로그를 너무 오랜만에 해서 될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냉큼~ 신청했습니다 ㅎㅎ

 

잊어버리고 일상적인 폐인생활을 하던 어느날 문자가 와서보니 체험단에 선정되었다 하더군요 ㅋㅋ

덕분에 지금도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일단 바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개봉기


 

 

 

그 다음날 바로 택배를 받았습니다.

요새는 택배가 어찌 빨라졌는지 발송한다음날 바로 도착하네요.

 깜짝 놀랐어요.

 

 

 

 

짠~ 택배상자입니다.

요새 택배 빠르게 오는건 좋은데 택배를 너무 험하게 다루는것같은거 있죠.

최근에 오는 택배들 보단 죄다 필수적으로 한 귀퉁이는 뭉개져서 와요...

안에 들어있는게 피해가 가면 정말 안되는데ㅠㅠ

 

아무래도 수능 끝난 고3들이 택배알바하느라 막 굴리는 것 같기도해요.

예전에는 상자가 매우 안전하게 왔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우리의 안아파 마우스는 뽁뽁이에도 잘 싸여있어서 그런지 안전하게 잘 왔습니다 ㅎㅎ

 

 

 

 

 

짠~ 이것이 이번 포스팅의 안아파(ANAPA....) 마우스입니다.

설마 영어로 안아파를 발음대로 썻을 줄이야... 상당히 센스가 넘치네요

 

전면에 마우스가 크게~ 그러져있는데 버티컬마우스를 처음보시는 분들은

뭐 마우스가 저렇게 생겼어? 라고 하시는 분이 꽤 많으실 겁니다.

여기 안아파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다른점이

일반적인 마우스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해서 잡게되지만, 버티컬마우스들은 손바닥이 좌측을 향해 잡게되어있습니다.

(오른손잡이 기준)

 

마치 악수 하듯이 말이죠.

이 점 덕분에 "손목이 아프지 않게" 되는 것인데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같이 글을 계속 보면서 알아가보도록 합시다.

 

 

박스의 후면부입니다.

후면부에는 일반적인 마우스 사용시의 팔과 안아파 마우스 사용시의 팔 비교 그림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마우스를 사용할때 팔뚝이 비틀려있지만, 안아파 마우스를 사용하면 자연적인 상태

라고 그림이 되어있습니다.

 

 

 

 

찍찍이로 붙어있는 상자 전면부를 활짝 열어보면

이렇게 안아파 유선마우스가 보인답니다.

좌측에는 영어로 컴퓨터를 이용할시에 바른자세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전면부를 열었을때 "바른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FIG 1. 이 자세는 "슬럼프"라고 알려져있다. 이 자세는 척추가 몸상부의 무게를 지탱하게 만듬으로써 등하부에 많은 부담을 준다.

 

 

FIG 2. 이 기대는 자세는 목과 등하부 동시에 부담을 준다.

이 자세는 팔과 손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 자세는 팔뚝이 자연적스러운 자세에서 비틀어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당신의 손목을 아프게한다.

 

FIG 3. 적합한 자세는 몸체 상부가 당신의 팔뚝과 완벽한 수직이 되어야하며, 손목 부담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수평이 되어야한다.

ANAPA(안아파) 마우스는 당신의 손을 수평이 되어주게 하고 팔뚝에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결국 3번째 자세가 가장 적합한 자세인데 안아파 마우스를 쓰면 자동으로 몸에 부담이 덜가는 방향으로 자세가 잡아진다는 것입니다.

 

 

 

 

 구성품


 

 

 

 

짠 이게 안아파 마우스 구성품입니다.

안아파 마우스 딱하나.

 

 

참 간단하죠~?

 

 

 

 

 

 

 

아까 위의 박스에서 빼내면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그냥 플라스틱커버를 들어내서 꺼내면 됩니다.

 

 

 

 성능


 

안아파 마우스는 보기에는 90도 정도 기울어진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45도 정도 기울어져있는 마우스입니다.

 

1600dpi로 마우스 속도가 빠른편입니다.

 

 

 

무게는 123g으로 익스3.0 이나 데스에더보다 10g 정도 무거워서 살짝 무거운 편입니다.

 

하지만, 장점은 마우스에서 비교적 무거운 편이기는하나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손목에 전혀~ 부담이 안간다는 것입니다.

 

 살펴보기


 

 

전체적인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지금 마우스 모습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라 잘 안보이시겠지만

상당히 특이하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처음에는 USB에 캡이 씌워져와서 이물질이 들어가지않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저걸 그냥 쑥 잡아댕기면 빠집니다.

 

 

마우스의 좌측 모양입니다.

이부분에 엄지손가락과 그 아래에 딸려있는(?) 부분을 댈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손모양을 고려해서 좌측부분은 움푹 들어가있습니다.

 

 

그와 상반되게 우측부분은 볼록~ 튀어나와있습니다.

 

 

한번 손에 힘을 주지 말고 악수하듯이 앞으로 내밀어 보세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이 둥글게 나와있죠?

마우스가 그 모양대로 되어있습니다.

 

이런걸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 하는데 사람의 손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것이죠.

 

나머지 사진3개는 참고용으로 봐두세요~

 

 

 

 

 

 

 

 

 

 

 

 

 

 

 

 

 사용기


 

제가 이 마우스를 써봤을때 개인적인 느낌은 "매우 만족스러움 이였습니다."

 

IT 블로거인 특성상 마우스를 많이 쥐고 있게 되는데 그에 따르는 손목관절통은 항상함께 하던것이였습니다.

이 마우스를 쓰고나서 손목에 통증이 확~ 줄어버렸네요 ㅎㅎ

 

 

컴퓨터를 오래해서 나타나는 병인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라는 게있습니다.

이게 생기는 원인은 막 방금 말씀드렸듯이 컴퓨터를 오래해서 발생하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를 너무많이 봐서 두통이 생긴다거나 마우스를 너무많이 써서 손목이 아프다거나 그런것들이죠.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안아파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VDT증후군의 일종인

손목통증문제는 확실히 해결을 할 수가 있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그립감에 그렇게 좋아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하는  "MS 익스3.0"이라는 마우스를 씁니다.

테스트를 위해 제 컴퓨터에 익스3.0, 안아파 마우스 2개를 연결해놓고 번갈아가면서 써봤습니다.

 

처음에는 잡는것도 그렇고 너무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한듯 싶더니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괜찮아졌습니다.처음에 불편했던것은 1600DPI로 마우스 속도가 빠른편인점도 적용한것같기도합니다.

(하지만, 제어판에서 마우스 속도를 바꿔도 되고... 잡는 특성상 빨라도 적응이 쉽게 됬었어요)

 

그 이후로 마우스를 번갈아가면서 써보니깐 확실히 체감이 되더군요.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쓸때 손바닥이 아래를 향한상태에서 손목이 좌우로 움직이지만

안아파 마우스를 쓰니 마우스위에 손목을 살짝 올려놓고 쓰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손목에 부담도 덜가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때는 아마 손목이 좌우로 움직이는게 위아래로 움직이는것보다

부자연스러워서 안아파 마우스 사용시에 손목에 덜 부담이 가는것같습니다. 

 

아래는 마우스가 어떻게 잡아지는지에 대한 참고용 사진입니다.

 

제 손입니다 - (손이 붉은 편이라 사진으로 찍으니 새빨갛게 나와서 전체적으로 색은 입혔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마치 악수를 하는듯한 모습으로 마우스를 잡게됩니다.

 

 

 

 

단점은 게임용으로는 약간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점입니다.

잡는 형태가 일반적으로 게임할때 쓰던 마우스와 달라서 마우스를 계속해서 빠르게 움직여야하는

게임 특성상 어색 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익숙해진다면 게임용으로도 전혀 문제는 없을 거라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게임을 즐겨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선물해드렸더니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어색하다 하셨지만

지금은 결국 편하다고 애용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마우스를 사용하는 업무를 많이 하셔서 손목이 아프다고 느껴지실때는

이 안아파 마우스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12.10

프루신월의 IT이야기

(http://Moon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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