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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국지가 TCG로? 삼국 ETERNITY가 재미있는 이유. [안드로이드 게임어플] 삼국 이터니티

by 취미창가 201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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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원래 TCG게임에 대한 관심은 유희왕의 영향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컴퓨터로 하기에는 차라리 다른 고사양게임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TCG게임을 접해본적이 거의없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희한하게 최근들어 급 부상하게 된 게임장르가 TCG입니다.

모바일에서도 하기편하고 카드모으는 재미도 솔솔해서 그런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장르더군요.


작화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본에서 제작되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쳐 인기가많았던 밀리언아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TCG게임인 삼국 ETERNITY가 들어왔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삼국 ETERNITY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삼국 ETERNITY가 재미있는 이유




삼국 ETERNITY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TCG게임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삼국지가 TCG게임이 될 수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각 카드가 무장입니다..



         



처음에 이름을 등록하고 무장을 하나 뽑습니다. 이때는 "레어뽑기"로 일반뽑기보다 훨씬더 희귀한 카드가 등장하게됩니다. 결국 캐쉬템입니다.







삼국 ETERNITY가 흥미로웠던점이 정작 게임플레이할때 이펙트는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는데 카드뽑을때의 이펙트는 최강입니다. 막 여기저기 번쩍 거리면서 용이 등장하고...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당신께 힘을 들어요"라는 문구가 뜨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죠.

그렇게 레어뽑기로 뽑은 카드가 "진궁"이라는 무장을 뽑았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건너온게임이여서 그런지 대다수의 무장이 "여자"입니다. 

캐릭터의 작화가 화려하다는점이 삼국 ETERNITY만의 매력일 수도 있지만 그래픽이 게임성을 보강해주는 게임장르가 아닌지라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위와 같이 앞에 적이 나타나면서 진행을 누르면 우리의 "진궁"이 공격을 하게됩니다.

적은 맵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 작화에 비하면 적의 배경이라던가 적의 그림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제가 위에서 TCG게임이 그래픽이 게임성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그것은 카드에 그려져있는 캐릭터일 경우를 의미한것(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이고 전투화면같은 것에 관련된 그래픽은 게임의 묘미를 증가시켜주는 편인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공격은 스킬 발동시에 다른 타격이펙트를 보여줍니다.


삼국 ETERNITY의 게임성을 증가시켜주는 것은 "배경음" 일명 bgm에 있습니다. 각 화면마다 다른 배경음악이 재생되고 그 배경음은 상당히 루즈할수도있는 RPG형식의 게임에 긴박감을 가져다주고 재미를 부여해줍니다.








삼국 ETERNITY의 또다른 묘미는 전투입니다. 기존의 임무에서 주인공 혼자서 싸우던것과 달리 자신이 뽑은 무장을 부대에 편성해서 다른 부대와 전투를 하게 하는겁니다. 여기서 다른 부대는 일반적으로 다른 유저를 의미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설정해놓고 그 아이템을 보유하고있는 유저를 찾게됩니다.

그 유저와 전투를 해서 이기면 그 아이템을 빼앗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있습니다.






적장 시스템의 존재도 삼국 ETERNITY에 재미를 가져다주는 존재입니다. 임무를 할시에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한 적장이 등장합니다. 이 적장은 한방에 나가떨어지던 일반적들과는 달리 여러차례의 공격을 주고 받아야이깁니다. 일반적인 적의 전투보다 훨씬 재밌죠.







TCG게임같은 경우는 카드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기위해 단순히 강화를 통해서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는 게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국 ETERNITY는 레벨 대신 "명성"이라는게 존재해서 그것이오를때마다 스테이터스를 분배할 점수를 줍니다. 이 스테이터스 시스템의 존재는 유저가 어떤 전략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같은 무장이라 하더라도 다양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무장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이벤트는 게임을 즐겁게 해줍니다. 정말 무장은 임무를 하던중에 하나에 하나씩 나올정도로 자주나옵니다. 정말 자주나오긴하지만, 단지 희귀한 무장을얻기가 힘들어서 문제이죠. 희귀한 무장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레어뽑기"를 통해 얻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부대 시스템의 존재


부대 시스템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전투에서나 사용되는 것입니다. 부대시스템을 통해서 자칫하면 단지 하나만쓰게되는 무장들을 써보게 하게 되어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TCG게임에 존재하는 강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는 재료카드를 이용해서 자신의 카드를 강화 시킬 수 있죠. 또한, 강화에는 진화 및 전술계승도 있는데 여기서 진화는 완전히 똑같은 카드를 하나로 합치는것이고(능력치가 상승합니다.) 전술 계승이라는 시스템은 한 무장에게서 다른 무장에게로 그 기술을 일정확률로 이전하게 됩니다. 




맺음말




삼국 ETERNITY는 다른 TCG게임에서 보이는 특성들을 가져오면서도 자신만의 특성을 살릴려고 한 모습이 보입니다. 강화시스템에 스텟에다가 뽑기는 일반적인 TCG게임의 시스템이긴하지만, 삼국 ETERNITY는 주제인 "삼국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을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전투 시스템이나 전술 계승 시스템이죠. 삼국지가 관여 된게 무장의 동양적이미지와 나름 스토리라인이 삼국지와 약간 연관이 있다는 점이지만, 실상 스토리가 "유비를 만나자"라 해놓고 그냥 적을 죽이는 것이라 삼국지랑 전혀 연관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 점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TCG게임으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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