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고 터치펜은 일반 터치펜과 달리 매우 독특한 터치펜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터치펜 이긴한데 "붓"이기 때문이죠~
터치펜 박스의 모습입니다. 박스 디자인이 자체가 깔끔하면서도 뭔가 벌써부터 미술적인 느낌이 나네요 ㅎ
열어보니 뭔가 영어로 된 듯한 설명서가 들어있더군요.
대충 내용은 펜고터치펜을 구입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하면서 펜고 터치펜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미술가들이 디자인하고 만들었다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미술가들이 만들었다고 하니깐
왠지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 종이의 뒷면입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는데요, 여기에는 관리법이 나와있습니
다. 펜고 터치펜의 사용할때 주의점은 뚜껑을 닫을때 붓털(?)이 끼지않게 조심해서 끼라는 거네요.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같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있네요. 재질이 금속... 아마 알루미늄인것같습니다.
속이 텅텅 비어 있어서 보기보다는 가볍고 손으로 들었을때도 괜찮네요 ㅎ
두께는 일반적인 샤프보다 약간더 두꺼운 정도였습니다. 너무 얇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오동통통해서
잡았을때의 그립감 같은 것도 좋아요~
재미있는 점은 터치펜 팁을 분리하고 교체 할 수 있다는거~
6mm 짜리가 기본적으로 끼워져있꼬 9mm짜리가 같이 들어있는데 바꿔끼면서 필요한것을 쓰면 되겠군요.
솔직히 9mm짜리는 필요없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어차피 그림그릴때 똑같은 두께로 나오는데 -ㅅ-;
팁부분은 고급 터치펜처럼 아주 부드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대를 생각하면 괜찮지만 터치펜 팁의
부드러움이 결여되어있어서 매우 만족할만한 터치감은 아니고, 그냥 터치펜으로 기능은 하네~ 정도 였네
요.
Pengo Creative 터치펜의 "붓" 부분이랍니다.
사실 처음에는 대체 붓이 어디있지 하고 박스안에 물건도 다꺼내보고 펜을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안보이길
래 뭐지.. 없는건가? 하고 의아해 하고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위에캡을 잡아빼니깐 안에 들어있더군요
이 붓 팁은 위에 6mm나 9mm 짜리 고무 팁보다 오히려 더 좋은 터치감을 주었습니다.
쓱 하고 끌어볼때 약간 끊김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그림그릴때 적합한 터치펜(붓)이라고 해서 미술할때의 그 부드러운 붓을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짧고 꺼슬꺼
슬한 붓이네요.
약간 꺼슬꺼슬해서 설명서에 나와있듯이 자신의 태블릿에 보호필름을 붙이고 사용해야할 것같습니다.
잘못하다간 기스 날 수도있겠어요.
조금 더 가까이서 한장~
붓 부분이 어떤느낌인지 아시겠죠?
붓 터치펜인 PengoCreative가 어떤느낌인지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지인의 아이패드를 빌려서 사용해봤습니
다. (제 태블릿은 터치감이 좀 안좋아서요....)
게다가 아이패드에는 Pengo전용 어플이있지만 안드로이드에는 없더군요.
솔직히 그림을 정말 못 그려서 그냥 터치펜의 느낌을 알아보기 위해 막 그려보았습니다.
아이패드에 지문방지 필름을 붙여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림그리는 느낌이나 드래그(?)할때의 느낌
은 약간 아쉬운 편이였습니다.
펜고 전용어플은 브러쉬 기능이 다양합니다.
브러쉬의 다양한 모양을 설정이 가능하고 그것을 통해서 그림을 그리면 모양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났습니다.
레이어를 설정 가능하다는 것도 이 어플의 장점입니다.
레이어 설정을 통해서 조금더 섬세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고 전용어플은 일반적인 그림어플 보다는 브러쉬쪽 기능이 다양해서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전용어플이
라 해도 굳이 Pengo 터치펜에 적합하다 그런것은 아니니 그림그릴때는 자신이 원하는 어플로 그림을 그리
는게 좋을 것 같네요.
2013.4.27 토요일
프루신월의 IT이야기
*위 제품은 에누리닷컴 체험단에서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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