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안녕하세요? 프루신월입니다.
IT리뷰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미리 사용도 해보고 알아보는 기회가 많이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리뷰하게 되는 제품들 중에 음향기기가 많았네요.
올해들어 급증한 리시버에 대한 관심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는 리시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IT블로그를 시작하면서 IT기기 및 그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이 몇배로 급증했고, 또한 지인의 고가 리시버를 청음해보면서 저렴한 가격의 리시버와 고가리시버의 차이점을 귀로 직접느껴보고 좋은 리시버의 필요성을 느끼게되었습니다. 그때 리시버를 여러모로 찾아보던중에 저보다 리시버에 대한 관심이 앞선 지인이 어느날 SHURE SE215를 들고왔습니다.
여담으로 그 지인은 슈어 SE215가 튼튼해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추구하는 음색에 맞아서 슈어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슈어제품이 내구성이 좋습니다. 제가 그때 이어폰에대한 많은 지식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SHURE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다른회사들 처럼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저도 그때 당시에는 SHURE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SHURE를 처음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인데 SHURE SE215를 개선한 SHURE SE215 스폐셜에디션이 작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몰라 SHURE SE215를 사게되었다네요.. )
실상 슈어는 연예인이나 가수들이 많이 쓰는 제품이라 저도 한번쯤은 TV 봤겠지만 이게 SHURE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해서 SHURE를 처음만나게 된것은 위의 사건보다 훨씬 전 일이였을 것 입니다. 다양한 매체 에서 봤지만 모르고 넘어간 SHURE가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기위해 TV나 다양한 매체에서 나왔던 슈어제품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려고합니다.
슈어 SE215 사용기
지인이 구매하는 덕에 슈어 215를 한번 청음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보통의 이어폰들이랑 귀에 꽂는 방식이 달라서 처음에 좀 애먹었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들은 그냥 귀에다 꽂겠지만 슈어제품은 귀에다 꽂아서 케이블을 귀 뒤로 반바퀴 돌려야 합니다.
SHURE SE215 같은 경우는 치찰음(터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귀에 딱들어가고 귀 뒤로 넘겨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SE시리즈중 하이엔드인 SHURE SE535입니다. 디자인은 SE시리즈들이 거의다 비슷하므로 535사진을 올려놨습니다.)
제가 사용해봤을때는 슈어제품중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하는 SHURE SE215임에도 불구하고 귀에 딱 알맞는 형태나 착용 방법 덕분에 옆에서 크게떠들어도 못들을 정도의 극한의 차음성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추측하기로는 제가 예전에 '다른 이어폰들도 이 케이블을 쓰면 좋겠는데..'하면서 말했던 우레탄코팅 케이블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케이블에서 나는 치찰음도 0에 가까워 치찰음도 거의 없고 차음성도 좋은 제품입니다.
또한 슈어 제품의 특성으로는 저가의 제품마저 케이블이 분리가 가능하다는점입니다. 만약 단선이 된다면 간단하게 케이블을 새로사서 갈아끼우면 되는 편리함이있습니다.
SHURE SE215를 청음해봤을때 남성보컬이나 여성보컬 둘다 시원하게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슈어 제품이 보컬에 트고하되어있다고는 하지만 청음해보니 보컬뿐만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심지어 락이나 일렉트로니카에서도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공간감도 좋고 적절한 타격감을 가지고 있어 드럼이 심하게 강조되지 않는다는점도 좋았습니다.
SHURE란?
SHURE는 1925년 시드니 N.슈어에 의해 미국에 설립되었습니다.
SHURE는 마이크, 헤드폰 이어폰등 다양한 음향장치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아프로사운드가 공식적으로 수입해서 판매 및 A/S를 맡아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SHURE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도 슈어에 대한인지도가 상당히 낮아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SHURE의 제품들은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수 없이도 많이 봐온 제품들입니다.
슈어의 이어폰은 가수들에 의해 많이 선택받아 모니터링용이어폰으로 쓰이고 있고, 또한 보컬용 마이크및 음향장치들은 방송3사의 무대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마돈나는 SHURE의 마이크를 SM58만 쓴다고 합니다. 그 만큼 그 성능은 여러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슈어의 더 많은 제품들은 아래링크 삼아프로사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볼수 있습니다.
http://www.samasound.co.kr/product/categorymap_list.php?ca_id=sh
슈어의 이어폰
이어폰은 이름이 SE하고 세개의 숫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세자리 숫자중 가운데 숫자는 들어간 드라이버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예를들면 SE535는 가운데가 3이니 드라이버가 3개 들어간 제품이지요.
다양한 매체에서 찾아 볼 수 있는 SHURE
가수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관객의 환호성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위해 공연시에 이어폰을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떄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어떤 가수들이 SHURE제품을 쓰고 나왔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때 가수들의 노래대회(?)인 '나는 가수다'에서 여러 가수들이 슈어 제품을 끼고 나와서 한때 슈어제품이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받았었습니다.
SHURE의 SCL4입니다.
이제품은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씨가 끼고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김범수씨가 끼고 나온 SHURE SCL4입니다.
이소라씨도 김범수 씨와 마찬가지로 SCL4를 사용하십니다.
SCL4같은경우는 단종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수다에 등장함으로 인해 그때 인기를 받고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단종 된 상품입니다.
위는 SHURE SE535이고 아래는 SHURE SE535LTD (혹은 SHURE SE535SPE입니다)
SHURE 535는 어떤 연예인들이 사용할까요?
아이유씨가 일본 Mezamashi 생방송에서 사용한 SHURE 535LTD입니다.
동영상으로는 한 2분 9초쯤에 나타납니다.
오른쪽귀에다 끼셨는데 카메라 앵글이 자꾸왼쪽만 잡아서 잘 안 나타나네요.;
빨간색상의 SHURE SE535LTD가 아이유씨의 빨간색드레스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남성 힙합그룹인 M.I.B의 끄덕여줘 영상입니다.
이 무대에서는 총 2분이 Shure 53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수들 같은 경우에는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제품을 제공받는 "Endorsement"을 맺기도하는데, MIB가 Shure의 Endorser로 슈어제품을 제공받고 사용하고있습니다.
http://www.samasound.co.kr/talk_new/index.php?theme=endorse&talkid=45
불후의 명곡에 출현한 임정희씨도 SHURE의 공식 엔도서로 SHURE SE535 LTD를 제공받고
사용하고있습니다.
빅마마(이영현, 이지영)도 마찬가지로 SE 535 LTD를 사용중이죠.
아래 이미지는 이영현씨가 나는가수다에서 SE535 LTD를 착용하고 나온 사진입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씨도 SHURE SE535를 사용하고계십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반짝거리는거봐서는 SE535인것같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나오신 이적씨도 슈어의 제품을 사용하시고계십니다.
모양을 봐서는 확실히 알겠는데...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제생각에는 마찬가지로 SE535인것같습니다.
'나는가수다'에서 인순이도 마찬가지로 슈어 SE535를 사용합니다.
보면 SE535가 인기가 가장 많은것같아요... 디자인도 좋고 아무래도 BA가 3개나 들어가니
만만치 않은가봅니다.
SHURE SCL3입니다. SHURE SCL3는 어떤 연예인들이 쓰고있을까요?
슈어는 K 팝스타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박지민, 박제형, 윤현상이 착용하고 나온 이어폰은 모니터링용인 SHURE SCL3입니다.
김재중씨도 아마 슈어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기 걸려있는게 제가 보기에는 SHURE SCL3입니다.
동방신기도 슈어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위에 김재중씨와 마찬가지로 전부다 SHURE SCL3로 보이네요
2AM의 슬옹 이 착용하고 나온 SHURE SCL3입니다.
http://www.shure.co.uk/news_artists/artists
슈어 공식사이트를 가보니 슈어와 Endorsement 계약을 맺은 가수들이 있습니다.
드러머도 Endorsement를 맺는군요.. 처음알았습니다.
제가 아는분은 여기서 많지 않지만 저기 눈에 띄는 이름이 하나있네요 "Jason Mraz" 그렇다면 이분도 슈어의 이어폰을 쓸텐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이승철, 이적 2AM, 빅마마 등 많은 가수들이 슈어의 엔도서로서 활동하고있습니다.
언제 어쩌면 그분들이 슈어의 이어폰을 착용하고 공연에 나온모습을 볼 수가 있을겁니다.
아래는 조금 생소한 분들이시긴한데 삼아프로사운드 홈페이지에 스타 착용샷 부분에 있어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아래 출처: http://www.samasound.co.kr/talk_new/index.php?theme=shurestar
소란
Daybreak
로맨틱펀치
또한 슈퍼스타 K1에서 2등으로 탈락하셨던 조문근 씨도 슈어와 현재 Endorsement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한번 찾아보려했지만 쉽지가 않네요.
맺으며
<아기도 놀라게 하는 SHURE>
찾아보니깐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SHURE의 제품을 쓰죠?
이렇게 많은 연예인들이 슈어의 제품을 쓰니, 이제는 사람들도 슬슬 슈어를 알아가고 있고 좋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보컬연습생같은 분들 경우에는 이미 SHURE SM58이라는 마이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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