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 팬택의 야심작! 아이언맨의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베가 아이언 소개 및 스펙

ALL NEW VEGA IS COMING, VEGA IRON 베가 아이언

베가 아이언 티져- 베가 아이언맨의 수트를 입다.

"베가" 시리즈로 항상 찾아오던 팬택이 이번에는 LTE스마트폰인 "베가 아이언"[IM-A870]을 4월 18일 공개하였습니다.

베가 아이언의 이름을 한번 보기만 해도 딱! 생각나는 이름이 있을 겁니다.

그렇죠~ 여러분이 생각하고있다싶이 바로 곧 개봉을 앞두고있는 아이언맨이 생각이 날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왜 핸드폰이름에 "아이언"이라는 이름을 붙였나 하면, 핸드폰에 사용된 재질이 "금속" 이기 때문입니다.

이 금속, 즉 메탈은 베가 아이언의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입니다. 

현재 베가 아이언을 공개하고 나서 베가 아이언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왜그렇게 화제가 되고있냐고 하면~ 딱 3개의 포인트로 잡을 수 있겟습니다.

1. 엔드리스 메탈의 사용.

2. 2.4mm의 얇은 베젤

3. 디자인

(아. 생각해보니 원래 스마트폰 출시하면 관심받는게 우리나라 이긴하지만.... 그래도 다른폰에 비해 "특이함" 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베가 아이언 인터뷰 영상

일단 엔드리스 메탈(Endless Metal)이 왜그렇게 화제가 되냐하면 스마트폰에서 메탈 재질 케이스의 사용은 안테나 수신감도의 감소를 가져오기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가가 공개한 이번 베가 아이언에서는  "Endless Metal 즉, 일체형 금속"을 사용하였습니다. 엔드리스 메탈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팬택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온결과 전파수신율의 감소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애플에서 아이폰4의 테두리로 메탈재질을 사용한적이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파수신율로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애플이 아이폰 4를 기존의 일체형 메탈이 아닌 곳곳에 홈을 파서 전파 수신율하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었죠.

하지만, 이는 해결이 안되고 결국 아이폰5에서는 알루미늄의 사용으로 대체 하였다고합니다.

인터뷰 영상에서 보듯이 메탈소재의 사용으로 제품 자체에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진짜 메탈이여서 독특한 질감과 무게감등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옵G프로나 S4의 디자인 경향인 동글동글한 디자인 보다는 베가만의 네모네모 디자인(?)으로 나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파스텔톤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금속성의 딱딱한 현대적인 느낌의 디자인도 좋아해서 기대되네요 ㅎㅎ.

베가 아이언 동영상

-베가 아이언의 디자인과 강력한 내구성을 소개한 동영상

베가 아이언의 주요 스펙

CPU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1.7GHz 쿼드코어)
크기	136.3 x 67.6 x 8.8 mm
무게	153g
OS	안드로이드 4.1.2
디스플레이	1280 x 720 5'' High Bright In-cell
RAM	2GB
카메라	후면 1300만화소/ 전면 210만화소 FULL HD
배터리	2150 mAh

베가 아이언의 주요 스펙입니다.

솔직히 저는 최근 스마트폰의 스펙싸움은 자사의 기술력 과시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무슨 크라이시스같은 고사양 3D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으로 렌더링을 하는 것도 아닌이상 굳이 스펙이 정말 하이엔드급으로 가야하나 싶습니다.

물론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긴합니다만..

베가아이언의 스펙.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2150mAh인것은 조금 아쉽네요. 용량을 더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게다가 최근 트렌드인 FULL HD와 IPS패널 디스플레이를 빼놓은것은 한번더 아쉽게 만드는 것 중 하나입니다.

베가 아이언만의 특징

아래 이미지의 출처는 베가 아이언의 홈페이지 임을 밝힙니다.

1. Endless Metal 의 구현!

위에서 말씀드린 엔드리스 메탈의 구현입니다. 테두리 부분을 메탈로 하여 디자인의 포인트를 살리고 내구성을 더 높였습니다.

"충격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라는 부분을 보니깐 만일 베가 아이언이 생긴다면 한번 충격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발생하네요. +_+;

2. Zero Bezel 제로베젤

이번 베가 아이언에는 베젤을 줄여서 무려 2.4mm밖에 안되게 만들었습니다.(WOW!)

베젤의 부분도 디자인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지만, 화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베젤이 넓다는것은 쓸데없이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고 디스플레이가 작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베가아이언에서는 베젤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화면의 크기도 크게 유지하면서 양옆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다는게 보이는군요~

3. JEWERLY LED LIGHTING

요새는 스마트한 시대라 다들 스마트폰을 쓰시겠지만 저같은 피쳐폰유저(ㅠㅠ...)들은 폰에서 LED의 유용성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설정만 해놓으면 특정인물에게서 전화가 오면 설정해놓은 색으로 반짝반짝거려서 바로 누구한테 전화왔는지도 알 수도 있고.......

음... 뭐 유용하죠.(뭔가 더 유용한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ㅡ,.ㅡ;)

옵티머스 G 프로도 홈키부근에 LED를 적용시켰지만, 실상 앞면에서만 보여서 유용성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언은 전면의 우측끝에 LED를 구현해놔서 앞뒤로 전면에서 보나 후면에서 보나 LED가 다 보일 수 있게 해놨답니다~

4. In-Cell 디스플레이 

인셀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고합니다.

솔직히 인셀방식이 뭔지 잘 몰랐는데 검색해봐서 알게되었네요. 혹시 궁금하신분은 여기로 가셔서 뭔지 알아보고 오세요.

5. 기가와이파이

기가 WI-FI[802.11ac]를 지원하는 모듈 탑재로 기존 Wi-FI 802.11n대비 3배나 빠른 속도를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단 기가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지원하는 공유기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공유기들은 기본 5만원은 찍고 가는지라 저는 일단 패스..... 

쓰다 보니 문득 생각난게 위에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프로세서로 기존 자사제품대비 최대 24% 성능향상이라는데.... 저거 기가와이파이랑 관련없는 내용이죠? 

6. 인텔리전트 카메라

베가 아이언은 후면카메라가 무려 1300만화소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화소가 카메라의 모든걸 결정하는게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화소수가 높으니깐 좋네요. 베가 아이언에는 스스로 Best shot을 인식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들이 일반디카 일명 "똑딱이"의 수준을 따라잡으려는 노력을 많이하고있는데, 베가 아이언도 그 추세에 따라 1300만화소카메라를 장착한듯 합니다.

이 인텔리전트 카메라의 특이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에 베가 아이언 체험단도 이 카메라 기능과 관련된 체험단인데요, 

음... 체험단 관련내용은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습니다. 이번글이 예상외로 너무 길어지고 있네요. 

7. 플렉서블 하단바(Flexible)

보통 하단바는 스마트폰의 베젤부분이나 베젤부분에 없으면 화면안에 소프트버튼 형식으로 존재했었습니다만, 특이하게 베가 아이언은 "플렉서블 하단바"라고 해서 화면안에 존재하지만 매우 유동적인 하단바가 되었습니다.

아래측에 펼침형식으로 되는 하단바나 플로팅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플로팅하단바 같은 경우는 어플리케이션위에 떠서 존재할지가 궁금합니다. 이 기능이 약간 불편함을 줄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 부분에 관련되서는 직접 만져보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어디가서 사용해볼 기회가없네요.ㅠㅠ 

베가 홈페이지에서는 8,9번에 음성인식 하고 웨더 모닝콜이라해서 되있지만, 어플로도 지원하고 너무 당연한 기능이기에 소개는 하지않겠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봐서는 너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현재 옵G프로와 갤럭시 S4라는 대항마가 존재하기에 과연 어떤 실적을 보여줄지 궁금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불운을 타고 난건지, 행운을 타고난건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원래 딱딱했던 느낌의 옵G가 상위기종인 옵G프로가 둥글둥글하게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하고 갤럭시 S4도 디자인면에서는 S3과는 별반 다를것없는 디자인으로 또 다시 한번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메탈 재질의 베가 아이언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받고있으니 재미있네요.

베가 아이언의 가격은 아직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경쟁을 위해서 옵G프로나 S4보다는 더 저렴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 S4가 너무 비싸게 나오면서 당장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분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듯 하기도 합니다.

과거의 "베레기"라는 악명을 떨쳐버리면서 점점 위상을 높히려는 팬택의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왠지 앞으로도 기대 해도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