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재미의 TCG게임 블러드 브라더스 그 독특함을 소개하다!- 2부[안드로이드 아이폰 게임]

지난 1부에서 블러드브라더스의 튜토리얼과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었습니다만.

제가 조금 급한마음이 있기도 하고 안드로이드 게임 리뷰는 오랜만인지라  처음에 그게 자료가 될거라는 생각도 못해 스샷도 제대로 안찍어놔서 리뷰가 매우 미흡한 감이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리뷰를 한 글에 다 넣어 쓰는 타입이라.. 현재까지는요.

이번 리뷰를 진짜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다시 소개드릴 게임은 블러드 브라더스 라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온라인 rpg+TCG가 결합된 정말 다이나믹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입니다. 마치 웹게임 이나 SN-RPG처럼 느껴지면서도 파이널판타지를 하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가 있죠.

지난번에 게임의 대표라 할수있는 튜토리얼과 게임의 간략한 소개를 했으니, 이제는 게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깊게 파고들어가볼시간입니다. 뭐 그렇게 깊고 파고들어가볼필요까지 있냐고 하실수있을텐데요. 사실 없습니다.

제 특성이 원래 그러한지라 이렇게 하는 것 뿐이죠.

이 게임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보통 TCG게임에서는 카드가 존재하죠. 블러드 브라더스에서는 이것을 "패밀리어"라고 부른답니다. 패밀리어를 얻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게임중에 포켓몬 처럼 블러드밀을 이용해 잡거나(?) 서약 맺기(일명 카드뽑기)를 통해서 패밀리어를 취득하는 방법입니다.

게임이 끝나면 일정확률로 몇마리의 적이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이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것이 하트블러드 혹은 블러드밀입니다. 하트블러드는 100%잡을수 있는것이고 블러드밀은 일정확률로 포켓볼을 던질때처럼 잡는것이죠.

잡게 된다면 오른쪽 그림처럼 자신이 새로운 패밀리어를 얻었다고 뜹니다.

패밀리어를 얻는 방법으로는 또한 서약맺기도있습니다. 서약맺기를 들어가서 가지고 있는 코인으로 서약을 맺는것이죠. 서약을 맺으면 마치 유희왕카드를 살때 랜덤으로 카드가 나오는 것처럼 이또한 랜덤하게 나옵니다. 패밀리어의 등급은 C CU R EP L 등으로 나뉘는데 뒤로 갈수록 희귀하고 좋은 패밀리어입니다. 서약을 맺기위해 필요한 코인은 모바코인을 이용하거나 게임중 보물상자의 발견/ pvp 대결 3연승등을 통해 은빛코인이나 구리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레벨이 오를때마다 스텟을 찍어서 패밀리어의 능력을 다양하게하는것도 아니고 스킬을 배워서 패밀리어를 더 향상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독특하고 서로 다른 가능성이 나오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캐릭터의 다양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패밀리어 얻기 시스템에서 일단독특하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한 이게임이 독특한 것은 패밀리어(일명 카드)를 하나하나씩 그냥 배치하는것이아니라 독특한 배치법인 "전형" 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전형밖에없지만 계속 레벨업을 하면서 다양한 전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형에 따라 패밀리어들의 전술이 약간씩 달라지게 되고 결국이것이 전투에 영향을 미칩니다.

2차적으로는 독특한 시스템인 블러드 브라더스입니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한 패밀리어를 위해 다른 패밀리어를 바쳐 능력을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아 능력을 상승시키기보다는 스킬의 발동확률을 높인다고 하는 편이 맞겠습니다.

블러드 브라더스 의식을 진행하기위해서는 다른 패밀리어와 돈이 필요하죠.

그깟 스킬의 발동확률 올려서 뭐가 좋으냐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블러드 브라더스에서는 스킬이 각캐릭터당 하나씩 존재하고 또한 그 스킬들이 무지막지 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에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블러드 브라더스 의식을 진행할때 바쳐지는 재물(?)은 UC이상으로 해야 가격대비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진화 시스템입니다. 일반 TCG게임과는 달리 카드를 얻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게아니라 동일한 카드를 2개 가지고있을시에는 결합하는 진화가 가능해집니다. 진화를 할때는 숙주가 종자의 능력치의 5%와 보너스 포인트를 얻으면서 더 업그레이드된 카드로 진화합니다. 

진화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종자를 최대레벨까지 찍은다음에 진화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최대레벨까지 찍으면 숙주가 종자의 능력치를 5%가 아닌 10%라는 더 큰 비율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패밀리어가 같은 패밀리어여도 서로 다른 능력치를 같게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게되죠.

저도 레드드레이크 바에고라는 카드를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레벨인 70만큼 찍고 진화를 시켰더니 화이트드레이크 바에고라는 더 좋은 패밀리어를 얻게되었죠.

패밀리어가 다양해지는 이유 중 또하나인 강화 시스템입니다. 강화아이템은 이벤트나 PVP연승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각각 HP나 공격력 방어력 지혜 민첩성등을 강화시킬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 하면서 아쉬웠던것은 강화할때 현재 패밀리어의 속성이 어느정도인지 나타나지가 않아서 조금 불편한감이있었습니다.

일반적인 PVP전투 시스템과는 색다른 시스템입니다. 맵을 진행하다가 우연히 플레이어 들끼리 만나면(보이지는 않습니다) PVP창이 뜨면서 전투를 시작하게됩니다. 전투를 하기위해서는 게임중 가운데 위에뜨는 의지를 필요로합니다. 일반공격을 하기위해서는 의지가 하나가 필요하고 총공격을 하기위해서는 의욕이 5개필요합니다.

총공격이라는 것은 현재의 공격력에 5배가 되어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더욱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것이죠.

PVP는 한번이기면 또다른 사람과의 대결을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3연승을 할때 까지 진행됩니다. 3연승을 하게 되면 서약을 맺게할 수 있는 은화, 의욕을 회복할 수 있는 나팔, 그리고 때에 따라 쉐이드라는 강화용 패밀리어를 줍니다. 

PVP의 연승횟수는 기록이 되어 더 많이 이길 수록 더 큰 보상을 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PVP를 하면서 느꼇던 아쉬운점은 무조건 우연의 일치로 상대방을 만나는거라 자신이 겨루고 싶은 상대와 겨루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한 자신이 상대방과 격차가 너무 나서 너무쉽게 이기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즉 상대방과 밸런스가 잘맞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게임의 묘미중 하나인 보스전입니다. 현재는 총공격을 사용해서 x5라는 표시가 떳네요. 이 보스는 이벤트맵의 보스여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다른 패밀리어 3개도 함께 나타납니다. 이 보스 시스템은 저장(?)이 가능 하고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가능하다는게 유사합니다만, 큰 차이점이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굳이 한번에 잡지 않아도 시간내에만 잡으면 보상을 준다는점입니다. 또한 보스전에 도움을 달라는 신청이 많이오는데 아무리 강한 보스여도 자신이 조금만 기여해도 많은 이벤트점수를 주고, MVP와 주니어 MVP라는 제도로 보스를 잡는 재미가 더 늘어났습니다. 현재는 이벤트기간이 끝나서 이 보스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일반 스토리진행에서도 보스를 볼 수 있습니다만, 도움요청이나 6개의 패밀리어들이 합공하는 그런것은 없더군요.

이 게임에는 "거래" 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패밀리어와 다른 패밀리어나 아이템 돈 등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패밀리어가 좋은 패밀리어든 안좋은 패밀리어든 교환아이템이 주로 2가지 아이템(스테미너 회복, 의욕회복 아이템)등으로 한정되있어서 거래면에서 아쉬운 생각이들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필요없는 것을 괜스리블러드 브라더스나 서약파기등으로 낭비하기보다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점이 좋았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 부각할 수 있는것이 스토리의 존재입니다. 전에 마왕전을 플레이할때 스토리가 "마계가 없어지고 다들 마왕이 되러나간다" ...매우 심플하다 못해 누구나 쓸수있을 만한 스토리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러드 브라더스는 스테이지마다 특이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맞는 적  패밀리언이 나와 재미를 더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시스템인 "동맹"입니다. 이벤트를 할당시에는 동맹끼리는 서로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서로 이득을 주는 존재인것이죠. 이벤트 하지 않을때 일반 상태에서는 그냥 "친구" 정도의 관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드게임+ TCG +RPG?

독특한 장르를 구성하는것이 이게임의 매력인것같습니다. 오른쪽에서 지도를 보신다면 여러갈래의 길로 나뉘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길에따라서 있는 몹의 갯수, 보물상자나 사용되는 스테미나들이 차이가 나게되므로 길선택에는 신중을 가합시다.

맵에서 이동을할때는 3칸씩이동을 하게되는데 이때 스테미너가 1씩달게됩니다. 재미있는것은 이동을 할때 마치 자신의 패밀리어가 보드게임 말 처럼 점프해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른게임들과는 다른 장르에다 차별화된 시스템에다가 덤으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일러스트레이션.

이것들이 블러드 브라더스가 저에게 재미있게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이런 류의 게임들은 전투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러드 브라더스는 빠른 전투의 진행과 흥미진진하게 그림으로 전투모습을 보여주어서 무의미하게 클릭만해대는 sn-rpg들과는 다르게 게임중 긴장감을 가질 수가 있엇습니다.

전에 Cube vs Spheres 는 심심풀이로 추천했다면 이게임은 계속 간간히 하기에 재미있는 게임으로 추천드립니다.

이게임에서 Wi-FI 환경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제가 5일정도 플레이해본결과 200MB정도 사용되었습니다. 굳이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으신분들은 그냥 플레이 해도 무방할 거라 봅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아쉬웟던 것은 약간 복잡한 인터페이스였습니다.

메인에서 모든 메뉴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더보기를 눌러야만 메뉴를 나오고, 몇몇기능들은 힘들게 따로 찾아가서 들어가야 사용할수있었다는 점입니다.

그외는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하게 재밌고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해본 독특한 게임이였던 블러드 브라더스의 리뷰를 마칩니다.

P.S. 플레이 하실때 사용하는 패밀리어 스킬들이 주로 공격스킬들어있는거 사용하세요!

      전투에서 더 유리합니다.

혹시 플레이하실때 더 정보를 알고싶으시다면 핸디게임 에서 공략을 보신다음에 플레이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전략이나 공략이라는것도 존재하더군요. 위의 특이한 특성들 때문인지..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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