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DC코믹스 측의 영웅들과 빌런들이 싸우는 씨네마틱 영상을 코믹콘에서 공개해 엄청난 기대를 끌었던 DC유니버스 온라인.
그때는 자신이 DC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을 조종해서 빌런들과 싸우는건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였네요. 저 영상이 처음 나왔을때는 우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제가 이 게임을 해보게 될 줄은 전혀 몰랐었습니다.
이것은 DC 유니버스의 DLC인 오리진 크라이시스 런치 트레일러입니다. 이제는 평행세계까지 나옵니다.
DC 유니버스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히어로와 빌런들이 오랜기간 전투를 하게 됩니다. 오랜 전투 끝에 렉스 루터는 슈퍼맨마저 죽이고 빌런들이 이기게 됩니다.
하지만, 브레니악이 그 사이 등장하여 힘이 빠진 빌런들을 죽이고 세상을 정복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렉스 루터는 브레니악의 기술을 훔쳐 초능력을 만드는 엑서바이트와 시간이동 기술을 훔치고 과거로 돌아가 히어로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구에 엑서바이트를 살포해 지구에는 엄청난 히어로들과 빌런들이 생겨나게됩니다.
그 중 플레이어는 한 캐릭터를 선택해서 플레이하게 되는것입니다.
게임플레이
처음에 들어가면 서버를 선택하게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상세한 설정들을 하게되죠.
여기에 하는 설정들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심하게 달라집니다.
날아다닌다거나 사용하는 무기/ 행동방식 같은거에 따라 전투스타일도 달라지고 역할도 달라지게됩니다.
맨위에 멘토를 설정할수 있는 멘토는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이 있습니다. 멘토설정에 따라 전투방식이 달라지는데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무기들고 싸우는게 좋을것같아 멘토를 배트맨으로 설정했습니다.
캐릭터의 얼굴도 처음에 설정이 가능하지만 죄다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방독면으로 가려버렸습니다.
초반에는 브레니악의 함선 안에서 전투를 하게됩니다. 키조작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이라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상당히 길어서 한 챕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즐기면서 하세요 ㅎㅎ
그래도 여기서 다수적들을 쓸어담는 재미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DC유니버스 온라인은 재미있는 점이 주위의 물체를 집어서 던지거나 내려꽂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체력회복도 집어서 던져야 체력회복이 되니.. 상당히 독특하기도 합니다.
슈퍼맨과 함께 싸우는 모습과 엑서바이트로인한 대 히어로 시대의 등장
탈출시에는 슈퍼맨과 함께 싸우게됩니다. 그리고 슈퍼맨이 싸우는 동안 자신은 텔레포트를 타고 탈출을 하면 됩니다.
슈퍼맨이라하면 넘사벽이라해서 그냥 싹 쓸어담을줄알았는데 그 정도의 모습은 보여주지는 않더라고요;
텔레포트를 타고 가면 나타나는 고담시입니다. 온라인이라 그런지 주변에 많은 분들이 함께 계십니다.
고담시 경찰서 내부를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면 여러 히어로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대화를 걸면 바쁘니깐 얘기하지말라는 투로 튕겨냅니다. 그냥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으면서..
DC 유니버스 온라인은 마치 일반적인 RPG게임 같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점이 직업이나 종족의 개념이 아니라 독특한 조합으로 색다른 히어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동하니 뭔 레이싱? 이 있길래 열심히 뛰어봤습니다.
플래티념이 나오더군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XP를 주니 감사하네요. ㅎㅎ
전망대로 이동하는 텔레포트를 타면 지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해가 안가는데 아마 지구 에서 우주로 텔레포트한것이겠죠?
레벨업을 하다보면 Power 포인트와 Skill포인트가 모이게됩니다. 이것을 이용해 캐릭터의 공격력이나 능력치를 올려 더 싸움을 용이하게할 수 있습니다.
스캐어 크로우 관련 퀘스트를 받고 경찰서에서 나오면 대혼란의 고담시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선량한 시민에게 시비를 터는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나쁜녀석들은 열심히 패주고 체포하면 XP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좋은 녀석입니다.
첫번째 주어지는 퀘스트는 Scarecrow 잔당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일정구역안에 있는 잔당들을 일정 수 만큼 처리해야합니다.
퀘스트는 마치 일반적인 국내 RPG게임 퀘스트랑 흡사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퀘스트 완료 정도가 나타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옵션을 눌러서 퀘스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범죄의 도시 고담시 인만큼 온 길거리에 잡을 대상들이 널려있습니다.
특히 현재 퀘스트 때문인지 스캐어 크로우 잔당들이 난리를 피고 있는데요
바로 위와 같은 가스를 거리에 살포해서 시민들이 환영을 보이게끔하고있습니다.
히어로가 이토록 많아졌는데 당하는 시민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정말 통탄할 일입니다.
죽여도 죽여도 끝없이 나타나는 가스통 이건 어쩔 수 없네요 ㅋㅋ
그 다음 퀘스트는 Hazmat Officer를 찾아 길거리의 잔당들을 처리하고 가스를 없에는 것입니다.
또한, 환영에 걸린 시민들을 구해내는것도 퀘스트의 하나인데 재미있게도 시민의 환영과 싸워서 이기면 시민이 환영에서 풀려나네요.
총평
더 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해봐야 할 게임들이 많아서 이 쯤만 하기로 했습니다.
RPG게임인만큼 하면 할 수록 끝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국내 카페를 보니 사람들은 히어로보다 빌런으로 하는게 더 마음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계속 하게 된다면 히어로 말고 빌런으로 해봐야겠습니다.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꽤나 재미있지만, 타 게임들의 유명세가 하도 강해서 그것들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재미있다고는 느꼈습니다.
3년 전에 나온 게임이지만, PC로 할때와는 다르게 PS4로 할때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조작감도 훨씬 향상됬고 PS4 듀얼쇼크 덕분에 타격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DC코믹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서 스토리도 탄탄하고 특색있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엄청난 히어로물의 주인공이 아니라는점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혹시 PS4를 하시게 된다면 DC유니버스 온라인도 한번 즐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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