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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소프트웨어 산업"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 그리고 프로그래밍의 위대함

by 취미창가 201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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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프트웨어 대해 인상깊은 동영상 몇 편을 우연히 보게되어 여러분들과 그 정보를 공유하고 제 생각을 쓰기위해 위해 포스트를 올립니다.



우선은 이 동영상을 한번 봐주세요.




수많은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 설치되어있는 기본 OS인 "윈도우 OS 시리즈"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장 빌 게이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SNS의 대표격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200자라는 짧은 글들로 소통을 하는 방식이자, SNS의 인기를 주도해나간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


간단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 창업자 드류 휴스턴


한 때 게임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여전히 인기가 높은 "하프라이프 시리즈" "소스엔진" "카운터스트라이크" 그리고 "팀포트리스" 등을 만든 밸브 창업자 게이브 뉴웰


이 영상에서 나온 이들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자신의 취미를 위해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자신이 성공하기 까지 단지 아이디어 만을 가지고, 즉 물질적 無의 상태로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프로그래밍의 장점입니다.










물질적인 재료가 없어도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어떤 형태가 있는 존재로 표현해낼 수 있고, 또한 그 아이디어를 공유해 다른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죠.




저도 본격적인 프로그래밍이라 하긴 민망하지만, 플래시의 액션스크립트를 미약하게나마 한때 익혔습니다.

그때 제가 그것을 시작했던 이유는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린나이여서 저에게 비싸던 전문적인 책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배운결과 그림도 마우스로 그려서 매우 조잡했던 옷입히기 게임....정도는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제 동생에게 보여주었더니 신기해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하더군요.




<그때 당시 만들었던 간단한 플래시 시계(옷입히기 게임은 없어져버린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느꼈던 점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였습니다.

정말 신기했죠. 제가 입력한대로 무언가를 작용하게 한다는것. 그것도 단순히 몇개의 그림과 얼마 안되는 글자만으로!

또한, 제 동생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 그것이 좋았습니다.

그 뒤로 더 관심을 가져서 손을 댄것이 HTML인데... 이것은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본론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소프트웨어는 항상 우리 곁에 있고, 항상 시대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IT시대가 있는것은 소프트웨어가 있고 다른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그것들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번 봅시다.






위에서 봤던 동영상과 한번 비교해봅시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프로그래머가 어떤 것을 생각해내고 그것을 구현할때 물론 구현할때의 실력도 어느정도까지는 영향을 끼치겠지만, 무엇보다도 그 기반에 깔려있는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른나라들은 프로그래머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줍니다.

편안하게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는 공간, 개방적이며 재미있는 회사.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반대의 입니다.


오히려 소프트웨어 산업이 3D(Difficult, Dirty ,Dangerous)업종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위 동영상에서 보듯이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직업이 아니라"을"의 입장에서 "갑"이 시킨대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기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말씀에 의하면 개발보다는 사람을 대하는일이 많은경우도있고 또한 문서작업도 번번히 해야되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의 본질과는 꽤 다르다고합니다.

게다가 프로젝트가 마지막에가서 엎어지고 새로 만들어야하는경우도 종종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막막한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시장이 좁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지원이 미비힙니다.

대표적으로 게임산업만 보아도 우리나라의 독특한 "셧다운제"등 게임산업을 죽이는 많은 정책을 피고있습니다. 그 때문에 넥슨은 이미 소속을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바꿔서 더 좋은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하려고 하고있습니다.

낮은 임금과 잦은 야근으로 힘들기만한 회사생활도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프로그램밍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램의 목표를 만들지 않고 오히려 잘 모르기만하는 "갑"들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하청을 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가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했지만, 그들은 극소수이고 그 중 카카오톡 같은 경우는 서버를 위해 막대한 금액이 들어갔습니다. 즉, 애초에 탄탄한 기반이 있었던 것이죠.

일반 사용자를 위한 S/W의 개발을 통한 개발자의 길은 열려있지만, 여전히 힘든 길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국가적 차원에서 프로그래머의 양산에 힘을 쏟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기업에서 고급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서야합니다.






최근들어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시장이 크게 대두 되기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스토어가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용이해졌고, 그에 따라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모바일 시장의 OS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대립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도 자체 OS의 필요성을 깨닫고 바다OS를 개발하고 현재는 타이젠O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삼성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을 제외하면 소프트웨어 직종에 대한 인식, 그리고 개발자들의 현황은 이전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 중에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을거라봅니다.

그들 자신의 꿈을 쫓기위해 그러한진로를 선택한것인데, 정작 현실은 그러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의 능력을 죽여버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은 현재까지는 하드웨어적인 것으로 좋은 상승세를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S3와 S4도 삼성이라는 이름하에 많이 팔리긴했지만, 다들 S4를 보고 한말이 "혁신이 없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삼성이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사내벤처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해외와 같이 편안하고 소통이 잘되는 기업으로 도약해야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상하관계가 엄격한 체제에서 바뀌기라는 어렵겠지만, 우선적으로 개발자들이가지고있는아이디어 직접적으로 소통이 되어 그 아이디어를 잘 살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고 추후에 국내 기업들의 현황을 분석해보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건지에 대한 글을 한번 써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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