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원래 IT기기나 이어폰,헤드셋같은것을 리뷰하는 블로그였는데 요새 취미가 듣는것보다 직접 만들어내는것 쪽으로 바뀌어서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 1월때쯤 너무 소모적이었던 플레이스테이션4 체험단을 진행하고 나서 블로깅에 질렸던 점도있었지만
이번에 통기타에 입문하면서 구매한 첫 기타 데임 릴리즈 50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악기를 리뷰해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전문가는 아니여서 심도 있는 리뷰는 못하겠지만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통기타 소리에 매료 되서 기타에 입문하려고 여기저기 수소문 하고 다니다가, 기타는 왠지 독학으로도
가능 할 것 같아서 일단 기타를 사고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주위에서 알아본 결과 flames라는 이지기타(easyguitar.co.kr)에서 수제로 제작하는 기타가 가성비가 좋고
입문용으로도 좋다고 들어서 플레임즈 통기타를 사기위해 이지기타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주변에 모든사람들이 다 기타를 이지기타에서 샀다고 하길래 이곳에서 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이런모습의 사이트가 보이길래 리퍼제품에도 솔깃했지만 아무래도 그래도 기왕 사는김에 새것을 사는
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면을 더 아래로 내려봤습니다.
더 내려보니 화면을 한가득 채우고 있는 입문용 통기타들....
마음을 심란하게 하더군요 ㅎㅎ
처음에 살려고 했던것은 FLAMES인데 왠지 릴리즈50도 좋아보이고.. 그 옆에 있는 70은 왠지 더 좋아보이는 것같기도 하고....
(데임 릴리즈70이 입문용으로 그렇게 인기가 많다 합니다) 하지만 15만원이라는 가격에 어쩔 수 없이 패스
플레임즈를 사려고 들어가보니 딱 정곡을 찌르는 멘트가 써져있었습니다.
구매하려고 마음먹은 순간 옵션을 살펴보니 flames는 검은색말고 다른 색상을 판매하지를 않아서 고민을 했습니다.
데임 릴리즈 50이 올해 2월(2014-2-27) 출시된 제품이라 인터넷에 그리 후기도 많지 않고 반면 flames와
같은 경우는 2009년에 출시를 했던 제품이라 저렴한 입문용 기타로 어느정도 인터넷에서 명세를 떨치고 있었거든요.(물론 데임 릴리즈70의 명성은 더하죠)
사실 색상이 크게 중요한건 아닌데 그래도 기타는 나무고유의 색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결정한것도 있고 데임의 네임밸류를 믿고 정했습니다.
스펙
플레임즈와 데임 릴리즈50 의 차이를 알아보니 나무재료 같은것에서는 큰차이는 없고
플레임즈가 수제 데임 릴리즈50은 공장제라 들었습니다.(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기타의 소리는 수제,공장제이기보단 나무의 차이가 더 클거라 생각하고 주위사람들도 별차
이 없을거라 얘기해주셔서 결국 그렇게 결정한것입니다.
간단한 나무재질과 같은 스펙만 여기에다 적겠습니다.
자세한 것을 보시려면 이지기타(easyguitar.co.kr)홈페이지에 들어가보셔서 확인해보세요.
데임릴리즈 50(dame lilies 50)
바디: 드레드넛
상판목: 스프루스
측면, 후면: 아가티스
브릿지: 로즈우드
넥: 마호가니
지판: 로즈우드
바디: 드레드넛
상판목: 스프루스
측면, 후면: 린덴
브릿지: 로즈우드
넥: 마호가니
지판: 로즈우드
두 개의 차이는 측면,후면 나무의 차이가 아가티스와 린덴이라는 차이가 있네요.
개봉기?
구매한지 거의 하루만에 온 기타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달려가 보니 누가 봐도 기타가 들어있을 법한 삼각형
모양의 택배 상자가 와 있었습니다.
저 옆에 노란색 파란색 스티커는 택배상자를 던지지 말아달라는 당부와 AS를 위해서는 택배상자를 보관해달
라는것이 적혀있었습니다.
사실 기타가 택배로 오는것에 조금 불안불안해 했었는데 저 스티커를 보는 순간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상자도 노끈으로 아주 단단하게 꽉 잡혀있다는 점에도 또 안심이 되었습니다.
너무 설레서 부들거리는 손으로 칼을 들고 노끈을 찢고 박스를 열어 제끼니 케이스안에 들어있는 기타가 드
디어 나타났습니다.
저기 보이는 종이는 AS나 교환 반품시 필요한 종이와 네이버 지식인이나 블로그에 구매후기를 올리면
기타 스탠드와 피크 10개
매달 우수후기에 선정된 5분께 마틴스트링 1set
최우수 후기에 선정된 1분께
데임 릴리스 70 뷰티 CE!!
라고 적혀있네요.
또 그안에서 부드럽게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기타..
첫 기타인 만큼 많이 설렙니다.
이지기타 홈페이지에 있던 출고과정사진을 가져 와봤습니다.
처음 꺼내서 치는데 어쩐지 튜닝되어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나오더군요.
구성품
구성품은 물론, 기타... 에다 기타 스트랩, 기타 튜너, 여분의 기타 줄, 기타 스트랩과 피크 3개.
소프트케이스, 그리고 데임과 함께 떠나는 50일 완성 통기타 여행 교본(DVD 동영상강의)와 함께 피크 가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외관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비록 퀄리티가 낮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폰으로 찍은사진이다 보니 색상이 원래 색상이 제대로 표현이 안되네요.
이 글에서 나오는 사진들보다 약간 진한색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원래 색상은 대략 이 정도 입니다.(이지기타 홈페이지,데임 참조)
약간 아쉬운 모습들도 보이지만 입문용인 만큼 감안 하고 넘깁니다..
전체적인 색상이나 외관등은 마음에 듭니다.
전면
측면
후면
후면 x2
지판
사용기
입문용 기타로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지기타에서의 빠른배송과 확실한 포장등은 마음에 들었고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약간 엉성한 마감?(제껀 브릿지가 약간 덜 간것같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냥 교체하기 귀찮기도 하고 소리도 괜찮은것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대에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고 연습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본인이 기타의 신이 아닌이상 이거로 공연 같은 것은 하기 힘들겠죠 ㅎㅎ
주위 사람들도 이 정도면 연습하기 좋다고 했습니다.
요새 기초부터 탄탄히 하려고 크로마틱만 줄창 연습하고 있는데, 계속 치다 보면 쇠냄새가 올라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기타줄이 오래된 경우 이럴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코팅한줄을 사용하면 이런 현상이 덜 발생한다고 하던데 한번 나중에 줄을 바꿔봐야겠습니다.
지금은 크로마틱하고 아는 분께 얻은 교재를 보고 코드표를 외우면서 연습중이지만, 이제 곧 데임과 함께 떠나는 50일 완성 통기타 책과 dvd를 사용해서 해볼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노트북에 dvd 장치가 없어서 보지는 못하고있네요.
나중에 홈레코딩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차마 실력이 되지 못해서 아쉽게도 동영상은 올리지 못하겠네요.
조금 더 연습해서 실력이 된다 싶으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앞으로는 많이 연습해서 실력이 훌륭해져서 취미나 자기만족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정도의 실력이 되면 그땐 또 다른 기타로 업그레이드 해야겠죠. ㅎㅎ
아니면 그 사이에 이미 다른 기타를 들고 있을 수도 있고요.
그 때도 아마 이지기타에서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악기리뷰는 처음이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지 몰라서 조금 많이 어설픈 리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길고 두서 없는 리뷰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목적성(이벤트 응모)을 가지고 쓰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악기는 제공받은 것이 아니며 제 사비로 구입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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