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이번에 LG에서 Gx라는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출고가는 89만원 정도로 일반 스마트폰 정도의 가격입니다. LG에서는 Gx는 Great Ux라는 의미로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즉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Gx는 뭐가 달라졌을까요?
스펙
크기: 150.6mm x 76.1mm x 9.2mm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네트워크: LTE/HSPA+/EV-DO/VoLTE(U+)
칩셋: 1.7GHz Quad core Snapdragon 600
메모리: 32GB eMMc/ 2GB LPDDR2/ Micro-SD Slot
디스플레이: 138.7mm(1920x1080) Full HD IPS Display
카메라 후면: 13MP AF / 전면 2.1MP
배터리: 3140mAh 착탈식
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와 디자인이 다른것만 빼고 완벽히 G Pro 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현재 G2도 출시된지 꽤 되었고 보조금 덕분에 할부원금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미 옵티머스 G 같은 경우는 꽁폰이 되어버렸죠. 그 사이에서 G PRO는 참 애매한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선택하기를 약간 꺼려하죠.
차라리 한다면 더 좋은 G2 아니면 아예 꽁폰인 G.
그 사이에서 G pro의 남는 부품들은 어찌 할 수 없었고 LG 도 그에 따라 조용히 Gx라는 부품재고떨이용 Gx라는 제품을 슬며시 내놓은것입니다.
디자인
전체적인 외관은 마치 G2를 연상시켜줍니다. 하지만 홈키와 뒷면이 아닌 옆면에 있는 볼륨키와 홀드키는 아직 G pro를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G Pro에 비해 좋아진점?
새 출시작인 만큼 당연히 G pro 보다는 좋아졌습니다. 물론, 스펙은 그대로이지만, 요새는 스마트폰 성능이 고사양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다 비슷비슷하다는 점만 조금 고려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Gx가 G pro 보다는 좋은 점은 이름 자체에서 나타내듯이 User Experience입니다. 소프트웨어적 측면을 강화시켰죠. 사용자가 생활하기 더 편리하고 좋게 몇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잠금화면에 바로 나타나 그날 일정과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데이/ 미디어타임.
카모드를 통해 운전시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하고 또한 U+ Navi LTE로 좋은 네비게이션역할을 해줍니다.
홈모드로 마치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U+ 카메라로 사진을 바로 편집하거나 필터를 적용하여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바로 SNS나 인터넷에 업로드 할 수가 있습니다.
퀵윈도우 케이스가 되는 것도 물론이고, 또한 G2에 탑재되어있던 게스트모드나 노크온이 들어있는 것도 하나의 큰 장점입니다.
Gx는 좋은건가요?
아까 언급했던 대로 스마트폰 스펙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사용자에 편하고 잘 활용할 수만 있으면 되니까요. Gx는 분명 G pro에 비해 좋습니다. 노크온이나 게스트모드 등 매우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들어있죠. 제가 받은 느낌으로는 마치 G pro+ G2의 느낌입니다. g2에 비해 스펙은 뒤떨어지지만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고려하지않는 다면 그에 맞먹는 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SMART함은 스펙이 좋고 뛰어난 제품을 추구하기보다는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프루신월이였습니다.
프루신월의 IT이야기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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