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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게임

[PS4리뷰] 플레이스테이션4의 훌륭해진 듀얼쇼크4 컨트롤러

by 취미창가 201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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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지난번에 국제전자 센터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체험단 발대식과 PS4런칭행사를 다녀온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저는 PS4를 체험해보며 여러가지 기능을 즐기고 리뷰할거리를 생각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를 하면서 킬존을 플레이할때 하프라이프를 장시간 플레이할때 나타나는 게임멀미... 가 발생하더군요. 그만큼 플레이시간도 줄어들고 그래서 플레이하면서 잠깐잠깐 쉬어가면서 하느라 생각만큼 리뷰할거리가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PS4를 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은 많이 즐거보고 재밌었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새로워진 듀얼쇼크4


 

이전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들은 듀얼쇼크의 형태가 모두 동일했습니다. 경쟁사인 엑스박스에 비해 그립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많았지만 그래도 게임은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니에서 PS4와 함께 출시한 듀얼쇼크는 그간 있었던 사람들의 불평을 해소해주고 또한 놀라운 기능들도 추가했습니다. 과연 어떤 것들인지 알아볼까요?

 

일단 앞서서 스포일러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훌륭한 그립감

  • 개선된 L2/R2버튼 조작감

  • start select버튼의 부재와 option share버튼의 등장

  • 터치패드!!의 등장

  • 자이로센서

  • 내장스피커

 

상당히 많은 점이 달라졌죠?

 

물론 그에따라 듀얼쇼크의 가격은 오르기는했지만, 기능을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많이 오른편은 아닙니다.

자이로센서와 터치패드를 사용한다면 듀얼쇼크만으로도 엄청난 확장성을 보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한다면 버튼만있던 게임기컨트롤러에 스마트폰과 같이 기울이면 인식할수있는 센서와 터치기능을 탑재한것입니다. 컨트롤러가 스마트 해진것이죠

 

 

 

얼핏보기에는 이전 듀얼쇼크랑 큰차이가 없는것같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점은 많습니다. 우선 외형적인 것 부터 이야기하자면, 플스3의 듀얼쇼크는 밋밋한 디자인이였습니다.

 

 

 

 

바로 이런 모양이였지요. 이해가 안갈만큼 소니에서 플스1~3까지 유지해온 한결같은 디자인입니다. 사실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적당히 쓰기 편하고 아날로그느낌이 팍팍나는 그런 컨트롤러였습니다. 하지만, 엑스박스컨트롤러를 사용해본분들께서는 소니가 엑스박스패드만한 컨트롤러를 만들지 못한게 불만이였죠.

 

그래서 이번에 소니가 모든걸 뒤엎기로 결정한것입니다. FPS플레이어들에게는 더 FPS를 플레이하는 느낌을 사람들에게는 더 편안한 조작감과 혁신적인 기능을.

 

모양이 더 도톰해지고 전반적으로 둥그스름해진 느낌입니다. 전반적인 버튼배치는 같지만 약간 달라진 버튼들을 살펴보자면, 고전적인 select start 버튼이 사라지고 그 대신에 왼쪽 오른쪽에 options와 share버튼이 생겼습니다. 콘솔이 된이상 이전의 오락실 게임기 같은 select start는 필요없어지고 필요성에 의해 생긴 option버튼과 또 사용자의 플레이를 쉽게 올릴수 있는 share가 생긴거죠.

 

개인적으로 저 share기능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나중에 리뷰하면서 얘기하도록하겠습니다.

 

 

정말 심각하게 좋아진점은 L2버튼과 R2버튼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평면 형태의 버튼으로 L2와 R2버튼은 사용하기에 불편한감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 버튼을 누르면 안쪽으로 90도 정도 꺽어지게하여서 마치 실제 방아쇠를 당기는듯한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L2버튼과 R2 버튼을 방아쇠버튼 일명 '트리커 버튼'이라 부릅니다. FPS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트리거 버튼은 혁신적일 수밖에없습니다. 마치 자신이 직접 총을 쏘는듯한 느낌을 줘서 조작감은 혁신적으로 올라갔고 그에따라 게임도 더 재미있어지는듯한 느낌이 나게됬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에 붕떠있는듯한 부분 사실 저 큰 판도 버튼이랍니다. 놀랍죠?

또한 그 아래 흰부분은 충전단자로 충전시에는 본체와 연결을 하면 충전이됩니다.

 

 

 

 

듀얼쇼크아래쪽에 나있는것은 이어폰 단자로 PS4를 살때 함께 제공되는 이어폰을 연결하면 이쪽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리는 TV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듀얼쇼크내에있는 스피커를 대체하는 용품으로 보입니다.

 

 

 

 

 

맨아래의 P버튼은 본체와 컨트롤러를 페어링할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PS4를 킨다음에 P버튼을 꾹누르고 있으면 페이링이 됬다고 뜨면서 컨트롤러로 조정을 할 수 있게됩니다. wii는 페어링이 잘 안되는감이있긴한데 듀얼쇼크는 바로바로 페어링이 되서 좋습니다.

 

 

 

 

 

 

 

여기 가운데에있는 부분은 사실 터치패드입니다. 이 터치패드를 D-패드라고 부르는데요. D-패드는 킬존게임에서 부가적인 버튼역할을 해줍니다. 왼쪽으로 밀기 오른쪽으로 밀기 위로 밀기 아래로 밀기 등을 하면 킬존에있는 드론의 역할이 바뀌고 다른 명령을 내릴수있습니다. 터치패드의 추가만으로 기존의 12가지버튼에 추가로 4가지가 생긴것이죠. D-패드는 듀얼쇼크의 버튼을 더 확장해줘 게임에서 활용이 무궁무진할것으로 보입니다.

 

이 터치패드는 PS vita에 적용한 기술을 똑같이 이용한것으로 보입니다. ps vita 에 적용했을때만해도 이를 이용한 다양한게임이 나와서 많이 신기하다고 느꼇었는데 마찬가지로 이걸 듀얼쇼크에다 적용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게이머가 직접 게임에 참여한다는 느낌도 훨씬향상되었고 그에따라 게임 플레이 도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듀얼쇼크4의 하단부는 약간 오돌토돌한 재질로 손에서 게임을 하다가 긴장감때문에 손이 땀에 흥건히 젖어도 떨이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제가 말씀드린 L2버튼과 R2버튼이 보이실겁니다. 어느정도 땡겨질수있는지 대략 아시겠죠?

 

 

이렇게 딱 한손에 잡히는 그립감 어때요? 편해보이지 않나요?

또한 듀얼쇼크안에 자이로센서(기울어지는정도 측정센서)는 The Playroom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해본게임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는 않지만 이또한 활용성이 대단할거라봅니다.

만약 자이로센서를 이용해서 배틀필드4의 전투기를 조종한다면? 그 느낌은 정말 현실같겠죠. 정말 재미있을겁니다.

 

게임이라는게 현실감을 느끼게하면 할수록 몰입하게되어 더 재미있다고 느끼게 되기 마련이죠.

 

 

 

이번에 PS4가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단지 하드웨어적 측면 뿐만이 아니라 이 듀얼쇼크의 역할도 매우 커보입니다. 듀얼쇼크4가 없다면, The Playroom이라는 재미있는 기능도 되지않을테고... 킬존에서의 확장성도 없을테니까요. 이번리뷰는 듀얼쇼크만으로 마치고 이제 다음리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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